[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더 시즌즈'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측은 19일 "두 번째 시즌 MC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나선다"고 밝혔다.

   
▲ 19일 KBS '더 시즌즈'는 두 번째 MC로 잔나비 최정훈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사진=페포니뮤직 제공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한 해 동안 총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눠,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네 명의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대 MC 박재범은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편견 없는 시선과 자유분방한 바이브로 '더 시즌즈'만의 트렌드를 완성했다.

두 번째 MC로는 데뷔 10년 차 아티스트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발탁됐다. 언더그라운드부터 셀 수 없는 무대 경험으로 차근차근 쌓아 올린 내공의 그는 다수의 앨범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며 '믿고 듣는 음원 강자'로 활약하고 있다.

최정훈은 이번 '더 시즌즈'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단독 MC에 도전한다. 박재범과는 또 다른 음악적 컬러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토대로 깊이 있는 토크, 담백한 입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전한다. 

한편, KBS '더 시즌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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