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 고수익 빌미 주부 등 속인 초보 사기단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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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8 11:59:32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고수익을 미끼로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부실채권(NPL)에 투자로 수익을 내주겠다며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및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씨(47)를 구속하고 염모씨(52·여)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을 NPL 투자로 월 4%의 이자를 보장한다며 2012년 9월부터 약 1년간 72명으로부터 77억9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 등은 “원금을 보장하고 4개월 만에 16% 이자를 보장해주겠다”며 주부 등을 투자자로 유인하면서 NPL을 싼값에 사들인 뒤 이를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받는 방법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꾀었다
.
김씨 등은 초보적인 지식으로 수익을 낼 수 없자 결국 후순위 투자금을 선순위 투자자에게 넘겨주는 일명 ‘돌려막기’를 하다 제때 돈을 받지 못한 이들이 경찰에 고소하면서 붙잡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