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6개월 이상 구직 중인 사람이 전체 실업자의 10명 중 1명으로 늘었다.

통계청은 지난 5월 실업자 중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사람이 9만9000명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월간 기준으로 봤을 때 10만3000명이었던 2007년 9월 이후로 가장 많은 기록이다.

지난해 5월에 비해 59.6%(3만7000명) 늘어나는 등 6개월 이상 실업자의 증가율 역시 가팔랐다.

이중 구직기간 6~12개월의 실업자는 9만4000명으로 60.0%, 12개월 이상은 5000명으로 52.9% 증가했다.

5월의 전체 실업자는 102만2000명으로, 지난 2~4월 3달간 120만3000명·107만6000명·105만3000명에 이어 4달째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였던 2000년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박윤수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연구위원은 “수출 부진·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고용시장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