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직원 유서,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데…
수정 2015-07-19 12:35:34
입력 2015-07-19 12:34:59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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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국정원 직원은 순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19일 오전 11시35분쯤 국정원 직원 임모 씨가 자살하면서 남긴 유서 3장 중 국정원 앞으로 남긴 유서의 원본을 공식적으로 내보였다.
임씨는 유서에서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이 사태를 일으킨 것 같다.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라며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킬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고 전했다.
이 유서를 접한 네티즌들은 "국정원 직원 유서, 욕심이 낳은 참사" "국정원 직원 유서, 안타깝네" "국정원 직원 유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임씨는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야산 중턱에서 자신의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임씨의 조수석에는 3장의 자필로 쓴 유서가 함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