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건국대학교는 예술디자인대학 영화과 졸업생 및 대학원생, 재학생 등이 참여한 장편 영화 ‘안티고네’가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비전 익스프레스’ 부문에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비전 익스프레스’ 부문에 진출한 영화 '안티고네' 한 장면. /자료=건국대학교

이번 부천국제영화제는 26일까지 전세계 45개국 235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안티고네’는 건국대 출신들이 배우와 감독으로 참여하고 영화과 교수진이 프로듀싱, 시나리오, 촬영 등을 지원한 영화로 일본, 유럽 등에서 초청된 28편 작품이 초청된 비전 익스프레스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스 비극 작품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를 원작으로 한 이번 영화는 시대적 배경을 고대 그리스에서 백제 멸망기로 가져와 전쟁에서 살아남은 마지막 백제의 왕족들이 백제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했던 역사 등을 한국식으로 풀어냈다.

강억석·김성범(건국대 대학원 영화전공)과 박서연(영화 05학번)이 안티고네 감독을 맡았고 배우 이동현(교육대학원 연극영화교육전공), 홍세은(영화 08), 김혁(영화 04), 강태언(영화 05), 이두성 (교육대학원 연극영화교육전공), 김성범(대학원 영화전공) 등이 출연했다.

감독 겸 주연배우를 맡은 박서연씨는 “부천국제영화제 진출을 계기로 해외의 국제영화제에도 적극적으로 출품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영화제 상영을 끝내고 예술영화전용관과 독립영화전용관에서도 상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