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언론 '가짜뉴스 아카이브' 개설…170여개 팩트체크
2023-09-07 10:38:30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가짜뉴스를 검증해 온 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이하 바른언론)이 7일 홈페이지에 국내 처음으로 ‘가짜뉴스 아카이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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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아카이브'는 지난해 2월 23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는 윤석열이 몸통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말한 가짜뉴스를 시작으로 김건희 여사의 트위터 실버마크 관련 가짜뉴스(23년8월13일) 등 지난해 대선 즈음부터 현재까지 150여개를 비롯해 ‘세월호 항적 데이터 조작’ ‘사드 전자파 참외’ ‘최순실 재산 조 단위’ 등 우리 사회 대표적인 가짜뉴스도 20여개 포함하고 있다.
'가짜뉴스 아카이브' 검색은 키워드, 발언주체, 채널, 프로그램, 검증내용 등 다양하게 할 수 있으나 편이성을 위해 키워드 부문을 확충했다. 가짜뉴스 관련 주제나 미디어채널, 인명(人名) 등 키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뉴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다른 코너 ‘이달의 가짜뉴스 및 리스트’는 바른언론이 올해 2월 출범한 이래 발표해 온 ‘최근 10년 가짜뉴스’ ‘윤 정부 출범 이후 1년 가짜뉴스’ ‘이달의 가짜뉴스’ ‘후쿠시마 가짜뉴스 19가지’ 등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달의 가짜뉴스’는 바른언론과 공정언론국민연대,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신전대협이 공동 발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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