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공동 연구 최종 결과물 국영본 보고서로 발간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환경부는 오는 8일 서울 중구 소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 추진 중인 대기오염저감정책 영향 연구 중간 점검을 위한 공동연찬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 공동연찬회 포스터./사진=환경부


대기오염저감정책 영향 연구는 한국 대기오염저감정책이 우리나라 기후대응에 기여하는 정도를 분석하는 것으로, 이를 객관적 수치로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OECD 환경경제통합국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 △한국환경연구원(KEI) 인천대학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대기질과 대기오염 개선을 주제로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의 대기오염 정량화 연구 진전사항을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과 관련된 주요 난제와 필요한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2부는 탄소중립 전환을 주제로 우리나라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하고, OECD 환경경제통합국 등 해외 기관은 탄소중립 정책이 공공재정에 미치는 영향 발표로 진행된다.

3부에서는 기후변화 완화정책과 대기질정책 통합평가를 주제로, OECD 환경경제통합국에서 환경부와 공동 수행 중인 대기오염정책 영향에 대한 중간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또 국내 전문기관의 기후-대기질 통합연구 결과와 비교·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환경부는 내년 하반기 OECD와의 공동 연구 최종 결과물을 국영본 보고서 형태로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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