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렌(REN, 최민기)이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로 첫 정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8일 렌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통해 ENA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 종영 소감을 전했다. 

   
▲ 8일 렌은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ENA 캡처


렌은 '오당기'에서 가족밖에 모르는 지고지순한 시골 청년 오진우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오당기'로 처음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우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렌은 첫 정극 작품으로 장르물을 선택해 다채로운 얼굴과 매력, 밀도 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간 ‘제이미’, ‘헤드윅’, ‘번지점프를 하다’, ‘삼총사’ 등 다수 뮤지컬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온 렌은 국내 드라마 데뷔작 '오당기’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한편, 렌은 올해 6월 솔로 데뷔 앨범 ‘랑데부(Ren’dezvou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레디 투 무브(Ready to Move)’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SBS미디어넷 예능 ‘스타맛세권 먹어보쇼’에 출연하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오는 16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3 렌 팬 콘서트 랑데부(REN FAN CONCERT ‘Ren’dezvous)'를 개최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