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북러 정상회담 '임박' "충분히 대비…동맹 우방국과 협력"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대통령실은 12일 북러 정상회담 및 양국간 무기거래 전망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도 입장을 밝힌 바 있지만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있는 행동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을 만나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비공개 회의 중 따로 언급은 없었는지'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질문한 문제에 대해선 우리 정부가 독자적으로, 그리고 동맹 우방국들과 협력하면서 전반적으로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또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다"며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그리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 간의 정상회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나라들이 조금 우려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