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사건…"전국민 상대로 사기를 치다니" 네티즌 공분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역시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구나", "그 사기꾼 무당 자기꾀에 자기가 당한 상황이 됐군", "세뇌가 무서운거구나", "무당 한명이 전국민 상대로 사기를 치다니"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시된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의 진실'편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지난 6월 인터넷에 남편과 시아버지 등 많은 이들에게 성폭행과 성매매를 강요당했다는 동영상이 공개됐고 네티즌들은 이를 파헤쳐 달라고 그것이알고싶다 측에 지속해서 요청했다.

   
▲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녀 사건 방송 캡처

1지난 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위기의 세모자'라는 타이틀로 세 모자 성폭행 사건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전 방송에서 제작진은 "세 모자의 주장이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했고 이번 두번째 이야기는 왜 세 모자가 자신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거짓말을 하는지와 아이들이 '이모 할머니'라고 부르며 세 모자 사건의 배후 조종자로 꼽히는 무속인 김 씨에 대해 취재했다.

첫번째 그것이알고싶다에서는 세모자의 어머니인 이 씨의 친정식구들과 남편은 먼 친척뻘이라는 '무속인 김 씨'가 세 모자를 조종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을 내놨고 두번째 방송에서는 무속인 김 씨에게 과거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주장하는 새로운 피해자가 등장했다.

자신도 비슷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한 남성은 "과거 4~5억원을 무속인 김 씨에게 갖다바쳤고 부인과 이혼하라는 종용에 이혼신청서에 도장까지 찍었으며 심지어 돈이 다 떨어지자 딸을 학교를 그만두게 한 뒤 술집에 일하게 하라고 시켰다"고 말해 충격에 빠뜨렸다.

무속인 김 씨는 "내가 진짜 죄가 조금이라도 있고요. 사기라도 조금이라도 쳤으면 내가 여기 못 왔다"고 말했고 이씨 역시 "오히려 김 씨에게 피해를 입혔으면 입혔지만 피해를 입은 게 없다"며 무속인 김 씨를 보호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무속인 김 씨의 호소와는 달리 그녀와 관련된 의혹은 제기됐다. 세모자의 어머니 이 씨가 제작진을 데려갔던 시골의 한 마을에서는 이 씨를 아는 사람을 찾을 수 없는 등 의심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자신들을 고소한 이 씨는 잘 모른다는 마을 사람들이 정작 무속인 김 씨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고 그들이 김 씨와 껄끄러운 문제로 얽혀 있던 사람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세모자의 진술을 분석한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엄마와 잘못된 유착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더 이상의 거짓폭로를 막기 위해서는 세 모자간의 분리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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