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소비자물가 8개월째 0%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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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08:38:54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를 기록하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 올라 8개월째 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보다는 가뭄의 여파가 남아 있어 농산물 가격이 작년보다 3.7%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0% 상승해 7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2.5% 상승해 7개월째 2%대를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1% 하락한 반면 신선식품지수는 채소류 가격 상승 영향으로 6.0% 상승했다.
김보경 통계청 물가통계과장은 "메르스 여파는 별로 보이지 않았고, 가뭄이 일부 해소돼 가뭄 영향도 지난달보다 크지 않았다"면서 "전기료가 내렸지만 수도권 교통요금이 올라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