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위원회 정기 연구토론회… 주제 발표·토론 등 진행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극한 홍수 대응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 2023년 국가물관리위원회 정기 세미나 계획./사진=국가물관리위원회


물관리위원회는 오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후변화 상황에서의 국가 홍수관리 방안'을 주제로 정기 연구토론회(세미나)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 홍수 발생이 빈번해 지고, 그 피해도 커짐에 따라 국가 홍수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수자원 분야를 비롯한 국내 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로 △김형수 인하대 교수가 '물순환과 자연기반해법(NbS) 홍수위험관리 방안' △노재경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저수지의 국가홍수관리 기여방안' △안재현 서경대학교 교수는 '홍수관리를 위한 재해예방사업현황' △윤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이 '인공지능(AI)기반 하천홍수예측 기술현황 및 도시침수예측 적용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후 한건연 국가물관리위원회 정책분과 위원장 주재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배덕효 민간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홍수관리 대책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며 "국가물관리위원회는 국가적 물 현안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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