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신규 확진자 8578명, 하루 1225명꼴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지난주 반짝 증가세를 보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 지난주 반짝 증가세를 보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사진=미디어펜


9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11월 1주차(10월 29일∼11월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2% 줄어든 8578명이었다. 하루 평균 1225명 꼴이다. 

신규 양성자는 8월 2주부터 계속 감소하다가 11주만인 지난주 19% 급증했고,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방역당국은 지난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 명당 1곳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준을 감시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은 38.5%(3299명)로, 일주일 전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한편 변이 바이러스 중 오미크론 하위 EG.5의 검출률은 35.1%로, 직전 주보다 4.2%포인트(p) 줄었다. EG.5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HK.3' 검출률은 5.5%p 늘어난 39.3%로, 8월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면역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86 변이(피롤라)'는 15건 추가 검출돼 누적 52건이 확인됐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