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주최 다큐영화제 올해로 8회 맞아
해외에서 인기를 더해가는 국제다큐영화제인 EIDF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그러나 지난해 출품작이 65개국 536편인데 비해 올해는 83개국 664편이 출품되어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8번째 개최되는 EIDF(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는 교육방송 EBS가 주최하는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이다. 올해의 주제는 세상에 외치다(be the voice)로 정해졌으며 올 행사의 특징으로는 교육다큐멘터리 경쟁부문을 신설하였고, 디지털시대의 다큐멘터리를 조명하며 극정전용 작품상영을 하고 한국다큐영화를 조명하고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를 확대하기로 한 것 등이다.행사를 총괄하는 정현숙 EIDF사무국장(국제협력실장)은 이 행사는 세계에서 극장과 TV를 통해 진행되는 유일한 영화제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BS가 개최하는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인 EIDF 기자간담회 모습. 왼쪽부터 정민아 프로그래머, 정현숙사무국장, 곽덕훈조직위원장, 남한길부국장
▲지난 2일 열린 EIDF 기자간담회 모습. 왼쪽부터 정민아 프로그래머, 정현숙사무국장, 곽덕훈조직위원장, 남한길부국장



곽덕훈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EIDF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알려져 있다며 EBS는 콘텐츠중심, 디지털기반, 스마트 지향 등 3가지를 핵심목표로 삼고 있는데 그중 EIDF의 콘텐츠개더링을 통해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 것이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EBS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9일 금요일부터 25일까지 EBS 도곡동본사를 비롯해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 아트하우스모모 등에서 29개국 51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며 EBS 채널을 통해 하루 8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극장입장료는 일반영화가 3000원 3D가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