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KBS 1TV통해 오전 9시 40분에 방송
대리만족의 극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이번주는 로스앤젤레스이다.

미국 독립기념일은 7월 4일로 미국이 독립 선언을 한 날이다. 미국 최대의 축제로 여겨지는 이 날에는 도시 곳곳에서 기념일 행사가 열린다.

대규모의 행사인 만큼 특별한 사람도 만나볼 수 있는데. 1,000미터의 상공에서 낙하하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할아버지의 연세는 무려 63세! 각각의 개성이 가득한 퍼레이드 현장에서는 독특한 미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영화산업의 메카답게 로스앤젤레스의 곳곳은 흥미로움으로 가득 채워져있다. 특히 세계 최대의 영화세트장과 놀이시설을 갖춘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는 빼놓을 수 없는 장소. 영화‘죠스’의 세트장에서는 무시무시한 상어의 습격을 받고,‘우주전쟁’세트장에서는 동네가 처참하게 무너져 폐허가 된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한장면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한장면


말리부 해안(Malibu's Beaches)은 모래밭이 적고 파도가 비교적 높은 지역으로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다. 비치발리볼이 처음 시작된 맨하튼 비치. 마침 비치발리볼을 처음 시작한 배리 밥을 위한 추모대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따듯한 태양빛에 그을린 피부와 빛나는 미소를 지닌 사람들을 만나본다.


유명배우나 사업가들의 호화로운 고급 주택단지가 형성되어 있는, 베버리 힐스(Beverly Hills). 상상을 초월하는 외형과 규모를 자랑하는 주택들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시내에는 유명 호텔과 대형 백화점들이 들어서 있고 특히 로데오 거리에는 고급 브랜드제품을 취급하는 상점이 즐비하다. 전 세계 여성들이 선망하는 도시에서 최신 유행을 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