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방지 위한 공익광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시키기 위해 제작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가 ‘건강한 사이버 문화’를 주제로 한 새 공익광고 ‘선플 릴레이’편을 제작해 5일부터 방송한다.

이번 공익광고는 최근 연예인 자살 등 인터넷 ‘악플’(악성 댓글)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한 상황에서 인터넷 이용자들의 자발적 ‘선플’(긍정적인 댓글) 달기 노력을 통해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제작되었다.


새 공익광고 ‘선플 릴레이’편
▲새 공익광고 ‘선플 릴레이’편


인터넷 리플을 상징하는 키보드 자판 뚜껑을 열고 네티즌들이 등장하여 용기와 희망의 응원을 펼치는 내용의 이번 ‘선플 릴레이’ 편은 경쾌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랫말에 메시지를 담음으로써 네티즌들에게 ‘선플’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코바코는 올해 가족의 가치, 공공예절 등 모두 8개 주제에 대한 공익광고를 각각 제작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이번 공익광고 ‘선플 릴레이’ 편은 5일부터 지상파TV와 케이블TV 등을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코바코 이재건 공익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는 인터넷 보급률과 사용인구 측면에서 선도적인 국가지만 그에 걸맞는 인터넷 문화는 성숙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전제한 뒤, “2009년에 인터넷상의 악플 방지를 위한 공익광고에 이어 두 번째로 시도하는 이번 공익광고가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