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종식 선언이 다가오는 가운데 아직 양성 판정이 나오고 있는 입원 환자 한명에 따라 종식선언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5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와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환자 수(186명)는 41일째, 사망자 수(36명·치명률 19.4%)는 35일째 변동이 없었다. 퇴원자 수(140명)도 전날과 같았다.

메르스 감염 후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총 10명으로, 9명은 메르스 유전자 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일반 병실에서 후유증을 치료 중이다.

나머지 1명은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고 있다. 이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는 시점부터 28일 후 메르스가 공식 종식된다.

환자 10명 중 3명은 산소포화도 유지를 위해 인공호흡기,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 등을 사용하고 있어 불안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