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란인 뉴스팀]3조원의 적자를 낸 대우조선해양이 17일 분기보고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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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열린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17일 분기보고서를 발표하고 2분기 적자 규모를 확정한다.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지난달 21일부터 대우조선에 대해 진행 중인 채권단 실사의 중간 보고서를 8월말∼9월초 작성하고, 이어 9월 초·중순에는 실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대우조선이 17일 발표하는 분기보고서는 감사인의 검토를 거친 최종 실적이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달 29일 잠정 실적 공시에서 2분기 영업 손실이 3조318억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당국은 대우조선 잠정실적 발표 당시 “분기 검토 보고서가 나와야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며 분기 검토 보고서 등을 보고 회계감리와 검사 등을 진행할지 결정하겠다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명확한 실적이 나오면, 대규모 부실이 숨겨진 과정에서 분식회계와 같은 위법행위가 있었는지를 판단할 단서도 드러날 수 있어 부실 책임을 가리는 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