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생활비 등을 마련하겠다며 상습 절도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문이 열린 차량이나 취객 등을 상대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박모씨(43)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8월 일정한 주거나 직업이 없던 박씨는 경기 동두천시 일대 아파트 단지를 돌며 문이 열린 차량 4대를 털고 지하철역 부근에서 취객 20명의 지갑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박씨는 차량을 턴 뒤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 등을 모두 떼오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박씨 은신처를 확보, 검거 직후 박씨는 절도 사실을 부인했지만 CCTV 화면을 본 뒤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 취객 등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의 집에서 경찰이 발견한 휴대전화. /사진=경기 동두천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