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규 건국대 입학처장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건국대학교는 2016학년도 신입학정형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올해 9월9~12일 실시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건국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을 608명으로 늘리고 비수도권 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5명씩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전형을 새로 실시하는 등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또한 논술전형의 모집인원과 비중을 축소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건국대는 대학 홈페이지 입학안내 자료에 논술기출문제와 출제의도를 모두 공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세부적인 평가 기준과 방법 등을 상세히 게재·안내했다.

학생부종합전형과 고른기회전형 등 수시모집 인원을 확대한 건국대는 올해 전체 모집인원 3331명(정원외 포함)의 54.2%인 1807명을 수시를 통해 뽑는다. 이에 따라 수시 비중이 정시모집(1·524명, 45.8%)보다 높아졌다.

건국대는 2016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의 교과 성적과 비교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해 133명을 선발한다.

KU고른기회전형(유형7-지역인재)으로 선발하는 이 전형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고교 재학생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은 경우 지원할 수 있으며 고교별 계열구분 없이 5명씩 추천받아 학생부 교과 30%와 서류평가 7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은 2015학년도보다 33명 확대해 총 608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논술 위주로 평가하는 ‘KU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전년도보다 66명 감소한 484명으로 축소했다. 이 전형에서 논술고사 성적 반영비율은 60%, 학생부 반영비율 40%이며 학생부는 교과성적 20%와 비교과(출결, 봉사 등) 20%를 각각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도 반영교과별 상위 3과목만(학년별 반영비율은 없음) 반영해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학생부 부담을 대폭 낮췄다.

건국대는 KU논술우수자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 전형(KU고른기회전형 유형-6)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으며 학생부교과전형에서도 수능 최저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이에 따라 학생부 교과 성적만 반영하는 KU교과우수자전형에서 인문계와 자연계는 탐구영역 상위 1개(수의대 2개 과목 평균) 과목만 반영한다.

2016학년도 입시에서는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KU고른기회전형 유형1-사회적배려대상자)의 모집인원도 40명에서 48명으로 확대됐으며 KU예체능우수전형-체육특기자의 지원자격을 완화해 문호를 넓히는 대신 경기실적과 면접평가 외에 실기평가를 도입했다.

2015학년도 모집에서 대폭 축소된 어학특기자전형(KU국제화전형)은 2016학년도에 완전 폐지됐다.

박찬규 건국대 입학처장은 “수시모집에서는 전형 간소화와 학생부 위주 선발 등의 기조를 유지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와 논술 최저학력기준 폐지 등으로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우수 학생 유치와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