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버전 출시…아이폰도 자동조난 구조단말기 연결기능 이용 가능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앞으로 해양안전정보 앱 '해로드'에서 안개·수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 해로드 앱 업데이트 내역 설명./사진=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 새롭게 단장을 마친 해로드의 업데이트 버전(7.0.0)이 출시된다고 21일 밝혔다.

해로드는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위치를 해경과 소방청 등 구조기관에 알려 신속한 구조를 돕는 해양안전 앱이다. 2014년 8월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앱을 내려받은 건수가 60만 건을 돌파했고, 앱을 통해 2100명이 넘는 인명을 구조하며 소형선박과 해양레저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기존에 제공하던 풍향·풍속·기온 등 10종 정보 외에 해상안개관측망(인천,목포) 영상정보와 국립수산과학원 수온정보를 새롭게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를 위한 1대1 문의창구와 자주 묻는 질문방을 개설했으며, 앱 이용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도 개선했다. 

아울러 해상추락 시 자동으로 긴급구조 요청과 위치를 발신하는 자동조난 구조단말기인 '해로드 세이버' 연결기능을 기존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 버전을 사용하던 해로드 앱 이용자는 앱 마켓(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이용하면 된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