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정부와 여당이 고용절벽에 부닥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핵심국정과제로 선정한 '노동 개혁'이 야당과 노조의 반발로 법안 처리가 늦어지는 것과 관련, 한국대학생포럼이 노동개혁 촉구 규탄대회를 가졌다.
한국대학생포럼(회장 여명)은 27일 오후 2시 ‘노동시장 개혁이 청년 실업 해결의 시발점, 야당은 노동시장 개혁에 앞장서 주십시오!’라는 성명 낭독회를 여의도 새정치민주연합 당사 앞에서 가졌다.
한국대학생포럼은 성명에서 “2000년대 이후 대한민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 잡은 청년실업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올해 7월 청년실업률은 10.2%로 전 달에 비해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긴 했으나,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 아직도 두 자리 수에 머무르고 있다”며 “노동시장 개혁이 당장의 청년 실업을 해결할 즉각적인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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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개혁 야당이 앞장서라"…한국대학생포럼 규탄대회. 한국대학생포럼은 27일 오후 2시 ‘노동시장 개혁이 청년 실업 해결의 시발점, 야당은 노동시장 개혁에 앞장서 주십시오!’라는 성명 낭독회를 여의도 새정치민주연합 당사 앞에서 가졌다./ 사진=한국대학생포럼 제공 |
이어 “노동시장 개혁의 데드라인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연내에 노동시장에 유연화를 가져올 여러 개혁적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노동개혁은 다음 대통령 대에서나 가능할 일”이라며 “현재, 야당은 노동시장 개혁이 아닌 재벌 개혁이 먼저라며 노동개혁이라는 역사적 과업 앞에서 또다시 진영논리로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대학생포럼은 야당이 노동시장개혁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그들이 즐겨 사용하는 ‘청년을 위한’ 이라는 문장에 부끄럽지 않는 정당이 되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여명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노조의 밥그릇 지키기 행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여 회장은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을 헤쳐 나오면서 가장 먼저 노동시장 유연화에 많은 힘을 쏟았다. 우리도 고령화사회, 저성장, 청년실업의 위기 탈출의 시발점을 노동시장의 유연화에서 찾아야 한다”고 노동개혁을 강조했다.
이어 “노조는 노동자 전체를 대표하지 못한다. 그들만의 이익을 대변하는 괴상한 집단이 되어버렸다. 부디 노조가 이 나라의 미래와 국민들의 안녕을 생각하는 행로를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노조가 노동개혁에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기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