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펀드 론칭으로 우수 트랙레코드 확보"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그룹의 11번째 자회사이자 첫 번째 해외 자회사인 '하이에셋매니지먼트아시아(Hi Asset Management Asia, HiAMA)'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 (왼쪽부터) Keppel Group Cindy Lim, Lim Keng Huat BMC 자선 단체 이사장,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최영욱 HiAMA 대표, 홍진욱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 신용섭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박재용 싱가포르 한인 회장이 개소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GB금융그룹 제공


개소식에는 김태오 회장과 홍진욱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 외에도 주요 현지 기관, 투자은행(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현지 금융기관(케펠그룹, DBS, UOB, OCBC), 현지 핀테크(헬리캡) 등 다양한 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iAMA는 싱가포르에서 오랜 운용 경험을 가진 최영욱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현지의 우수한 운용인력들이 활약할 예정이다. 개소식 직후인 오는 15일에는 신규 아시아 펀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DGB금융은 아시아 펀드 론칭으로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확보하고, 향후 그룹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외부 자금 펀딩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HiAMA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M&A, 소액 지분 투자, 대출 펀드 론칭 등 자본효율성 중심의 사업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HiAMA가 글로벌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핵심 플레이어 및 그룹의 글로벌 본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현지화를 통해 아세안(ASEAN) 시장에서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