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어제 하와이 목격담을 시작으로 류준열의 사생활에 대한 추측성 기사들이 올라와 사실 관계를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류준열 측은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류준열은 (혜리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행지에서 양해 없는 촬영과 목격담에 공식적인 확인보다는 사생활 존중을 부탁드린 것인데, 열애 인정을 하지 않자 어제오늘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여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으므로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더팩트


또한 "앞으로도 당사는 배우의 최소한의 인격권 보호를 위해 개인적인 사생활을 낱낱이 밝히고 증명하라는 요청에는 일일이 입장을 드리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에 대해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전날(15일) 온라인에서 불거진 하와이 동반 여행 목격담으로 인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에 '사생활 보호'를 우선한다는 답변을 전했다.

두 사람은 현재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한다. 한 여인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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