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만 원 환급…전국 66개 시장서 진행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정부가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까지 매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 3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시장./사진=해수부


해양수산부는 18일 송명달 차관과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대전 도마큰시장에서 진행 중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서 지원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다. 

이번 달 행사는 전국 66개 시장에서 진행되며, 소비자는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구매 금액별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날 송 차관과 오 차관은 시장 상인과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며 수산물 물가 동향과 전통시장 경기 상황 등을 살피고,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직접 수산물을 구매한 후 환급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도 환급하며 행사에도 참여했다.

송명달 차관은 "물가 관련 현장을 매주 방문하는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6월까지 매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체감물가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기부 등 관련 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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