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백현진이 '크래시'에 출연한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추적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드라마 '모범택시'를 통해 범죄극 장르의 '하이퍼 리얼리티' 신드롬을 일으킨 박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백현진은 남강 경찰서 경찰서장 구경모 역을 맡는다. 구경모는 승진에 집착하지만 번번이 승진에 실패하는 인물이다. '모범택시'에서 광기 어린 웹하드 회장 박양진 역을 맡아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백현진은 다시 한 번 박준우 감독과 손을 잡게 됐다.

다수의 독립 영화들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백현진은 영화 '경주'의 박교수 역으로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MBC '붉은 달 푸른 해', tvN '해피니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십개월의 미래', '고속도로 가족' 등을 통해 주목받았다.


   
▲ 사진=메이크스타


배우로서 활동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분야에서도 탁월한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1997년 어어부 프로젝트로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한 백현진은 그룹 방백, 솔로 가수로 활약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미술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후원작가로 선정됐으며, PKM 갤러리에서의 개인전 '말보다는', 리움 미술관에서의 단체전 '구름산책자' 등을 개최하며 미술가로서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크래시'는 5월 13일 월요일 ENA에서 첫 방송되며, 지니TV, 지니TV 모바일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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