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능 9월 모의평가…"고교 교육과정 수준 반영 출제"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실시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고교 교육과정 수준을 반영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전국 2121개 고교(교육청 포함)와 394개 학원에서 실시된 9월 모평은 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수능 모의고사로 재학생 53만9932명, 졸업생 8만4156명 등 62만4088명이 지원했다.
출제위원단은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했다. 학교 수업에 충실한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9월 모평 국어·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 사회/과학/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이와 함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추리하며 분석·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하고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사고 수준·문항 난이도·소요 시간 등을 고려해 차등 배점했다.
출제위원단은 “학생들이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에서 벗어나 고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B형 수준별 시험인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는 출제 과목의 교육과정 수준에 맞추고 선택과목 간 응시집단의 수준과 규모가 유동적인 사회/과학/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 연계한 영역·영역별 연계율은 70% 수준을 유지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국어 A·B형 71.1% ▲수학 A·B형 70% ▲영어 73.3% ▲사회탐구 70.5% ▲과학탐구 70.0% ▲직업탐구 70.0% ▲제2외국어/한문 70.0%다.
출제위원단은 “영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과 문항을 변형 또는 재구성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