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 속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14포인트(0.93%) 내린 2681.8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911억원, 146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기관 홀로 637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대 올랐다. 기계가 1%대 상승했고, 의약품, 비금속광물, 종이목재가 소폭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는 4%대 내렸고, 보험, 섬유의복은 3%대 떨어졌다. 유통, 운수창고, 금융은 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1.50%), NAVER(1.25%)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0.53%), LG에너지솔루션(-2.24%), 삼성전자우(-0.14%), 삼성바이오로직스(-0.63%), 현대차(-1.24%), 기아(-1.70%), POSCO홀딩스(-1.25%)는 내렸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71개, 하락종목은 509개를 기록했다. 4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134만주, 거래액은 11조7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7포인트(0.28%) 오른 860.47로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3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7억원, 239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2%대 올랐다.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반도체가 1%대 상승했다. 

운송, 정보기술(IT)하드웨어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2%대 내렸다.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오락·문화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에서는 HLB(2.76%), 알테오젠(3.00%), 리노공업(7.44%)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4.39%), 엔켐(-1.09%)은 내렸다. 에코프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2694만주, 거래액은 8조29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1.30원(0.83%) 오른 1375.4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