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석·박사 인재양성사업 5년간 14억 지원
[미디어펜=문상진 기자]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지원하는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양성사업’은 국내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석·박사 인재 양성 사업이다. 

   
▲ 성신여자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지원하는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 /사진=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매년 2억8000만 원(총 14억 원)을 지원받고, 미래융합기술공학과와 융합보안공학트랙 석박사 과정 운영으로 산업계 수요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성신여대는 첨단산업기술보안 위협탐지예방과 사고대응분석 분야 산업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산업계 수요 기반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다학제 융합 전공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SK쉴더스, 안랩, 윈스, 지니언스 등 국내 유수의 정보보호 기업체와 국가핵심기술 및 산업기술을 보유한 다수의 기업과 협업해 실무형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 중심 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책임을 맡은 이일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미래융합기술공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기술 유출 사고 대응을 위한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는 2022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ICT 혁신인재 4.0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직무 중심의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 및 우수 인재 배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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