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서벽준이 '함부로 대해줘'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KBS 2TV 새 월화극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 / 연출 장양호 / 기획 KBS / 제작 판타지오 / 원작 네이버웹툰 <함부로 대해줘> 작가 선우)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선비 신윤복(김명수 분)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 분)의 무척 예의 바른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사극에서 튀어나온 듯한 21세기 대한민국 유교남과 과몰입을 유발하는 극 현실적 K-직장인이 만나 펼치는 극과 극 로맨스로 색다른 짜릿함을 선물할 예정이다.

서벽준은 극 중 김홍도의 회사 동료이자 남자친구인 이도영 역을 맡았다. 이도영은 밝고 성실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밥을 쫄쫄 굶더라도 명품을 걸쳐야 행복한 인물. 자신에게 헌신적으로 애정을 쏟는 김홍도와 달리 문제적 남자친구의 면모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홍도 역의 이유영과 어떤 커플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 사진=에코글로벌그룹


그간 서벽준은 ENA '남이 될 수 있을까',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영화 '런 보이 런' 등에 출연, 다양한 캐릭터의 서사를 자신만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풀어냈다. ENA '행복배틀' 속 송정아(진서연 분)의 철없는 막냇동생 송정식으로 완벽히 분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는가 하면,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속 도하나(김세정 분)의 첫사랑 상대인 박도휘 역으로 순애보 로맨스를 탄생시켰다. '함부로 대해줘'를 통해 보여줄 서벽준의 또 다른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된다.

'함부로 대해줘'는 오는 5월 13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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