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임진희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셋째 날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며 순위를 무려 58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임진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C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는 코스레코드였다.

   
▲ JM 이글 L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무려 8타나 줄이며 공동 3위로 껑출 뛰어오른 임진희. /사진=LPGA 공식 SNS


2라운드 공동 61위(2오버파)로 간신히 컷 통과를 했던 임진희는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 공동 3위로 수직 상승했다.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오른 그레이스 김, 한나 그린(이상 호주)과는 불과 1타 차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던 그레이스 김이 이날 5타를 잃을 정도로 코스가 까다로웠지만 임진희는 안정된 티샷과 놀라운 퍼팅감으로 무섭게 타수를 줄여 단번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지난해 4승을 거두는 등 통산 6승을 올린 임진희는 퀄리파잉 시리즈를 거쳐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했다.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8위에 오르며 데뷔 첫 톱10 진입에 성공한 임진희는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유해란이 이날 이븐파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1타를 잃어 2라운드 공동 14위에서 공동 21위로 7계단 하락했다. 김세영은 3타를 잃으며 공동 7위에서 14계단 떨어져 고진영과 함께 공동 2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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