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야구장을 찾는 어린이 야구팬들에게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KBO는 3일 "오피스디포와 함께 5월 4일(토) 5개 구장(잠실, 문학, 수원, 대구, 광주)에서 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선물을 배포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이어온 KBO 어린이날 기념행사다. 5월 4일을 '5피스디4 day'로 지정하고 오피스디포에서 제작한 야구 캐릭터 키링을 구장별 2,000개씩 야구팬들에게 선물한다.

   
▲ '5피스디4 day' 행사 이미지. /사진=KBO


배포 장소는 잠실=3루 내야 출입구, 문학=도드람게이트 및 GATE 5, 수원=1루 게이트, 대구=중앙 매표소 앞 광장, 광주=3출입구 앞 광장이다. 경기 시작 기준 2시간 전부터 해당 장소에서 선착순으로 수령 가능하다.

잠실구장 배포처에서는 포토존이 조성돼 허구연 KBO 총재와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이 팬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는 류중일 국가대표팀 감독, 문학은 장종훈 총재특보와 강성우 전력강화위원, 광주는 서재응 전력강화위원이 팬들과 함께 한다.

KBO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초등학교 '5학년 4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스 영상 이벤트를 5월 10일(금)까지 진행한다. 선정된 1개 학급에게는 오피스디포 문구용품(공책, 필통, 필기구, 보조배터리 등) 30세트(300만원 상당)를 선물할 계획이다.

한편, 4일에 원정경기를 치르는 NC, 두산, 롯데, 한화, 키움은 이후 각 구단 홈경기에서 별도로 기념 선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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