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혼 한부모 가정을 돕는 박대원, 서지형 부부가 1118회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미혼모, 미혼부와 그의 아이들까지 미혼 한부모 가정을 돕는 비영리단체 '러브더월드'의 박대원, 서지형 부부. 지역사회에서 홀로 아이를 양육하는 미혼모, 미혼부 2,000여 가정을 순수 민간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돕고 있다. 미혼 임산부 긴급 출산 지원, 긴급생계 및 주거 지원, 미혼모와 미혼부 가정을 위한 양육 물품 지원, 교육과 자립 지원 등 미혼 한부모 가정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대원, 서지형 부부의 두 자녀도 입양을 통해 만난 아이들. 입양기관 쉼터에서 미혼모들을 만나면서 이들을 누군가 조금만 도와줬다면 아이를 직접 키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는 부부는 어린 생명을 살리고 미혼모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2015년 비영리단체 '러브더월드'를 설립해 현재까지 10년째 미혼 한부모 가정을 돕고 있다. 

박대원 서지형 부부는 이 일을 하며 가장 보람되었던 일로 고등학생 미혼모가 부부의 도움으로 대학을 졸업해 사회복지사가 된 것과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던 미혼부 아이가 부부의 도움으로 출생신고도 하고 어린이집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자립을 도왔던 일을 꼽았다.

로또 황금손 출연을 앞두고 부부는 "미혼 한부모 가정은 차가운 사회적 시선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주변에 홀로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 아빠들을 보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미혼 한부모 가정을 돕는 박대원, 서지형 부부가 1118회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사진=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박대원, 서지형 부부의 가슴 따뜻한 만남은 오늘(4일) 오후 8시 35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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