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안타 1개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전날 역시 5타수 1안타의 성적을 냈던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안타를 치긴 했으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46으로 조금 떨어졌다.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좌완 선발 레인저 수아레즈를 세 번 상대해 한 번도 공략하지 못했다. 1회초 루킹 삼진, 3회초 3루수 땅볼, 5회초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1사 1루의 네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바뀐 투수 호세 루이스로부터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다음 타자 윌머 플로레스가 병살타를 쳐 더 진루하지는 못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 아웃되며 안타 추가는 없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마운드가 무너지고 타선도 터지지 않아 3-14로 대패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15승 19패(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가 됐고, 4연승을 내달린 필라델피아는 23승 11패(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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