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대전 서구 일대에 조성…전국 광역 수요 관심
대전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에 위치…주거여건 우수
[미디어펜=조성준 기자]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대전광역시 일대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7일 컨소시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오는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6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6월이다.

   
▲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조감도./사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대전광역시 서구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7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3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59㎡ 270가구 △70㎡ 250가구 △79㎡A 755가구 △79㎡B 92가구 △84㎡A 110가구 △84㎡B 302가구다.

일반 분양 기준으로는 △59㎡ 92가구 △70㎡ 240가구 △79㎡A 713가구 △79㎡B 92가구 △84㎡A 30가구 △84㎡B 172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중·소형 타입으로 조성되며,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전용 70㎡와 79㎡ 같은 선호 타입을 약 78% 반영했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가 들어서는 대전광역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대전 서구는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이어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해 지역 내 실수요는 물론, 외지 투자수요까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는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과 가장동 일원에 총 2만5000여 가구 조성을 목표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곳으로, 향후 주거환경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는 입지적으로 대전광역시에서도 대표 주거 선호지역인 둔산동과 탄방동이 가까이 있고, 인근 젊은 신도시인 도안신도시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특히 국가철도공단이 지난해 12월 말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충청권 광역철도의 1단계(계룡~신탄진 구간) 사업이 첫 삽을 뜬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1단계 사업 착공으로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 내에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에 해당하는 도마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대전광역시가 지난해 10월, 11월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광역시를 순환하는 38.1㎞ 노선으로 올해 중 착공 예정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마찬가지로 인근 신설될 용두역 충청권 광역철도는 물론, 도시철도 1호선으로도 환승 가능한 만큼 교통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용두역은 올해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여건과 생활 편의성도 우수하다. 도보권에 가장초, 내동초, 변동초, 봉산중, 내동중, 대전서중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교육열이 높은 지역인 둔산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반경 1.5km 내에 용문역네거리 일대의 상권과 롯데백화점, 한민시장 등의 생활인프라가 다수 위치해 있고, 이 밖에도 둔산동 일대에 대전시청, 정부대전청사, 대전경찰청 등의 각종 관공서와 대학병원, 이마트 둔산점, 트레이더스 월평점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 들말어린이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유등천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산책 및 여가를 즐기기도 좋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여건은 물론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만나 함께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대전 시민들 사이에서 최대의 관심 사업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여기에 비규제지역 내 공급돼 청약 진입장벽이 낮고 전매제한도 6개월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광역 수요자들의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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