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20여년 만에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선보인 금호건설이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공동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조감도./사진=금호건설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공동주택사업은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택지지구 내에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아파트 1450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2916억 원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충북 청주시 일대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친환경 산업시설 용지와 대규모 상업유통단지, 고급 주거단지, 관공서, 학교 등이 단지 내에 함께 조성되는 자족형 도시다. 

충주공항,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KTX 오송역과 인접해 있다. 특히 수도권 전철 북청주역이 사업지와 가깝다. 또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기업들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분양한 단지들의 경우 최고 평균 청약률 73.7대 1을 기록하고 계약 또한 성공적으로 마쳤다.

금호건설은 지난 7일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선보인 바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사업장도 아테라를 적용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 론칭 후 첫 수주 단지로 슬로건인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을 담아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며 “6월 분양을 앞둔 만큼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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