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증가·생산성 혁신 통해 외형·수익성 다잡아
[미디어펜=성동규 기자]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조9214억 원, 영업이익은 109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사업 매출액은 93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 해외직구 및 패션·뷰티 등 물량 확대와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및 셀러 고객 유치 효과가 반영됐다. 

영업이익은 신규 풀필먼트 센터 관련 초기비용 영향에도 고수익 고객 중심 물량 성장, 배송 네트워크 효율화로 전년 동기대비 8.5% 성장한 535억 원을 달성했다.

CL사업의 매출액은 6968억 원, 영업이익은 413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18% 각각 증가했다. 고객 맞춤형 물류 컨설팅 수주, 자동화 및 데이터 관리 기반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가 반영된 결과다.

글로벌사업의 경우 포워딩 특화물류 확대로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3.9% 성장한 1조763억 원을 기록했고 건설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16.4% 늘어난 2113억 원의 매출액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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