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수요일인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오전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구름이 많아지며 비가 내리기 시작할 전망이다. 

   
▲ 수요일인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서울, 인천 및 경기 북부 그리고 강원 북부 지역에서는 아침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경북권으로 비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밤 시간대에는 수도권과 충남권에서 대부분 비가 멈출 것으로 보인다.

오후 늦게부터 밤 사이에는 전북과 전남권의 북부, 경남권에서 짧은 시간 동안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밤에서 다음 날 새벽 사이 강원 산지 일대에서는 비나 눈이 내릴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서부 지역과 대전, 세종, 충남 지역에서 5∼20㎜로 예상되며, 광주와 전남 북부 지역은 5㎜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동부 지역은 16일까지 5∼30㎜의 강수량이 예측된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이 9∼16도 사이로 관측되며, 낮 최고기온은 16∼27도 사이를 기록하여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 순환 상태가 원활하여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혹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 상황을 살펴보면 동해 앞바다의 파도는 0.5∼4.0m로 관측되며,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는 0.5∼2.0m의 파도가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외의 해역인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에서 1.0∼4.0m, 서해에서 1.0∼3.0m, 남해에서는 0.5∼4.0m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상 활동을 계획하는 이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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