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상 경희대 입학처장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경희대학교는 2016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1434명, 국제캠퍼스 1591명 등 전체 모집 인원의 62.8%인 3025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고른기회전형의 선발인원도 확대됐으며 제출 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선택)로 간소화하는 등 학교생활을 충실히 해온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는 전형적합성, 전공적합성, 학업발전성, 인화관계성, 자기주도성, 경험다양성의 6가지 평가 준거에 따라 평가한다. 특정 서류나 특정 항목을 주목하는 방식으로 평가하지 않으며 6가지 평가준거 점수를 합산하는 것이 아니라 종합평가하여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자기소개서는 ▲대학 및 지원학과의 인재상 파악 ▲의미 부여할 수 있는 실적 제시 ▲구체적이고 간결한 표현 사용 ▲일관성 있고 유기적인 내용으로 작성해야 한다. 추선서는 ▲구체적인 실제 예 ▲진솔한 평가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한다.

경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전년도 1770명(정원 내1651명)에서 2016학년도 1880명(정원 내1745명)으로 5.9% 확대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전년도 1040명에서 2016학년도 925명을 선발해 11.1% 축소했다.

   
▲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전형 및 고른기회전형은 단계별로 1단계에서 서류 종합평가 성적 100%로 모집 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인성면접 성적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른다.

1단계 합격자의 경우 공통 질문 및 개별 질문을 통한 10분 내외(의학계열 20분 내외)의 인성 면접 평가가 진행된다. 면접을 통해 가치관과 인성, 전공적합성을 평가한다. 구체적인 평가요소는 서류 역량 재확인, 창학이념 적합도, 전공 기초 소양, 논리적 표현 능력이다.

서류 재확인에 대한 부분이 면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본인이 제출한 서류에 대해서는 충분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지역균형전형 및 학교생활충실자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70%와 서류 종합평가 성적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특성화(전문계)고등학교 졸업자이면서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 중인 수험생은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에 지원 가능하다.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 문화관광산업학과, 조리산업학과에 입학할 수 있는 이 전형은 서류 종합평가 성적 70%, 인성면접 성적 3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총 130명을 뽑는다.

경희대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9월9~12일 실시된다.

김진상 경희대 입학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학업역량 뿐만 아니라 통찰력, 창의력, 의사소통능력, 리더십 등의 잠재역량도 포함해 지원자를 다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수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은 경희대가 요구하는 역량에 맞춰 지금까지 고교과정 중 수행한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