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도 치고 병살타도 쳤다. 샌디에이고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1리 올라가 0.205(161타수 33안타)가 됐다.

   
▲ 샌디에이고의 승리로 경기가 끝난 후 김하성(왼쪽)과 타티스 주니어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김하성의 안타는 2회초 첫 타석에서 나왔다. 애틀랜타 좌완 선발투수 맥스 프리드의 커브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안타 추가는 없었다. 4회초 1사 1루에서 1루수 앞 땅볼을 친 것이 병살로 연결됐다. 5회초 2사 2, 3루의 타점을 올릴 기회에서는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8회초 1사 2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뜬공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애틀랜타를 3-1로 꺾고 앞서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당했던 3연패를 벗어났다. 1회말 애틀랜타에 먼저 1점을 내줬으나 5회초 주릭슨 프로파의 동점 적시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역전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샌디에이고는 23승 24패, 애틀랜타는 26승 1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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