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K-Med Expo Vietnam'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 제2회 K-Med Expo Vietnam 포스터./사진=킨텍스 제공

지난해 성공적인 베트남 런칭을 기반으로 약 2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인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 전문의사와 대학병원 구매 및 회계담당자뿐 아니라 의원, 스파, 의료기기 대리점주 등 전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국내 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진단용 의료기기와 임상⋅검상용 기기, 수술관련 기기 및 장비, 치과재료 및 기기장비 등 전문의료기기부터 피부미용기기, 의료용품 및 소모품 등 의료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전시 품목이 소개된다.

특히, 한국 의료기기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은 물론 성남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자체도 참여해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높은 기술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약 2,000여 명의 베트남 병⋅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전시부스에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기업의 베트남 판로개척과 비즈니스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베트남의 의료기기 시장 중 약 90%인 26억 달러의 규모가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어 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이번 행사와 함께 수출상담회와 의료기기 전문 세미나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로 한국 의료기기업체들의 성공적인 베트남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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