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성균관대학교는 경기 수원시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기초과학연구원(IBS)와 함께 대형기초과학 연구시설 ‘N센터’ 준공식을 10일 개최한다.

‘나노(Nano)’와 ‘뉴러(Neuro)’를 상징하는 N센터는 지상 8층, 지하 2층 연면적 2만7570㎡ 규모로 성균관대가 유치한 IBS 연구단인 나노구조물리연구단과 뇌과학이미징연구단이 입주해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김두철 IBS 원장은 “과학자들이 연구에 마음껏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며 “열정적인 연구와 창조적 지식 창출이 새로운 연구 공간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준공식을 기념해 10~11일 국제학술대회인 ‘2015 IBS Conference at SKKU : Nano Science & Neuroimaging’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은 “ N센터 구축을 통해 훌륭한 연구환경을 마련해 향후 우리 대학에서 나노 및 뇌과학분야 세계적 연구 성과들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상 수상을 목표로 연구리더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N센터 조감도. /자료=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