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에 임상 3상 결과 실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셀트리온은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 '소화기학'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한국명 램시마SC)'./사진=셀트리온 제공

해당 학술지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크론병 환자 343명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을 대상으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유효성과 안정성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으로 나눠 임상 시험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54주 차에 짐펜트라 투여군에서 위약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치료 유효성 효과가 나타났다. 또 안전성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에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짐펜트라 임상 결과는 유럽 시장을 비롯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짐펜트라의 의료진 처방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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