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 소폭 하락했다.

   
▲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23.46)보다 1.65p(-0.06%) 내린 2721.81로 하락 마감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23.46)보다 1.65p(-0.06%) 내린 2721.81로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4억과 3710억원씩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홀로 361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유통(-1.92%), 음식료품(-1.36%), 의료정밀(-1.19%)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전기전자(0.63%), 화학(0.37%)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0.77%), SK하이닉스(1.16%), 삼성전자우(0.47%), 기아(1.35%)만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5%), 현대차(-1.99%), 삼성바이오로직스(-0.90%), 셀트리온(-0.70%), POSCO홀딩스(-0.77%), KB금융(-2.28%)은 하락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49개, 하락종목은 534개를 기록했다. 5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2162만주, 거래액은 11조28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845.72)보다 0.86p(+0.10%) 오른 846.58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69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8억원, 333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3.93%), 건설(2.50%), 통신장비(1.20%)이 강세를 보였으며, 기타서비스업-1.94%), 컴퓨터서비스(-1.35%), 기타 제조(-0.94%)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HPSP(0.36%), 클래시스(0.21%) 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9277만주, 거래액은 10조462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50원(0.04%) 내린 1362.40원으로 마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