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규 기자] 교통사고 후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오는 24일 출연 예정된 콘서트에 불참한다. 김호중은 24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다.

콘서트 주최사 '두미르'는 23일 오후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2일차 콘서트에 김호중이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공연은 23일, 24일 이틀 간 진행되는데 김호중은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영장실질심사 기간 연장을 요청했지만 법원 측에서 거부했다. 이에 김호중은 24일 공연에는 참가할 수 없게 된 것이다. 

   
▲ 사진=더팩트


두미르 관계자는 "김호중을 제외한 다른 출연진들의 공연 일정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2일 경찰의 요청에 따라 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천치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