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정형돈씨와 함께 ‘일본어 잔재 청산 동영상’을 10일 공개했다.

광복 70년을 맞아 제작된 6분 분량의 영상 ‘우리말 요리교실’에서는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일본어 잔재를 정준하, 정형돈씨가 코미디 상황극으로 연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 교수는 “나라를 되찾은지 7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본어 잔재가 생활 곳곳에 많이 사용되고 있어 이를 우리말로 바꾸고자 동영상 캠페인을 시작했다. 무조건 외래어 사용을 금하자는 캠페인이 아니라 일제시대에 바뀌었던 순우리말을 다시금 되찾자는 캠페인으로 제1탄 동영상 ‘요리편’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서 교수 연구팀은 남녀 대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쓰는 일본어 잔재를 조사해 발표한 바 있다.

정준하씨는 “이번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일본어 잔재를 종종 써왔던 나 자신부터 반성하게 됐다. 앞으로 방송인으로서 우리말 표현에 더 신경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동영상 제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한편 서 교수와 부활 김태원씨는 올해 10월9일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사랑 노래’를 발표할 예정이다.

   
▲ (왼쪽부터)정준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정형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