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해운CEO 초청 세미나’ 참석해 해운업 미래 논의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하는 ‘해운업CEO 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민관 협업과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해운업CEO 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민관 협업과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사진=해수부


해운CEO 초청 세미나는 정부와 연구기관, 국적 선사 등이 해운업계가 당면한 현안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해운업계는 코로나19부터 최근까지 △글로벌(Global) 공급망 불안정성 증가 △해운분야 탈탄소 규제 강화 △해운 얼라이언스(Alliance) 재편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적선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우리나라 수출물류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의 논의가 이뤄졌다.

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해 적극 투자한다면, 우리 해운업계가 글로벌 선사와의 경쟁을 이겨내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며 “격변기를 맞은 우리 해운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국가 경제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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