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 제품 사후관리 등 지원방안 논의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14일,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 국립수산과학원 전경./사진=수과원


수산식품명인 제도는 전통적인 수산식품의 제조방법을 보호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도로, 수산식품명인은 전통성과 정통성, 보호가치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통과하였을 때, 해양수산부장관이 관련법에 따라 지정한다. 현재 수산식품명인은 제주옥돔 제조 등 10개 품목에 11명이 지정돼 있다. 

이번 간담회는 수산식품명인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명인 제품의 사후관리 및 수산식품명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외에도 식품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수산식품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수산식품명인 정책을 담당하는 해수부와 한국수산회도 참석해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산식품명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산식품명인들이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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