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김동휘 교수팀, 세포핵 형태 변화 메카니즘 규명
수정 2015-09-22 16:04:10
입력 2015-09-22 16:02:48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고려대학교는 KU-KIST 융합대학원 김동휘 교수 연구팀이 살아 있는 세포 내에 작용하는 힘에 의한 세포핵의 크기와 모양 변화를 관찰해 세포핵의 형태 변화 메카니즘을 규명하는 수학 모델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살아있는 세포에 녹색 형광(GFP)-라민(Lamin) 단백질을 발현시킨 후 공초점 레이저 주사 현미경(CLSM)을 통해 세포핵의 3차원 구조를 실시간 모니터링한 뒤 세포핵 내부에 작용하는 힘들에 의한 세포핵의 형태학적 변화를 관찰하고 이를 설명하는 수학적 모델을 제시했다.
기존 세포생물학 및 분자생물학의 기술과 고해상도 현미경 관찰 및 3차원 이미지 재구성 기술을 융합, 이를 통해 세포핵의 거동을 설명하는 수학 모델을 개발했다.
암을 비롯한 노화, 퇴행성 유전 질환 연구에 있어 이번 연구는 병의 발병과 진행 정도에 따른 세포 내부 소기관들 간의 역학 관계를 규명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고려대 측은 전했다.
김 교수는 “물리학적 접근을 통한 생명 현상의 이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융합 과학을 통해 기존 생물학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이는 나아가 인간 질병 치료를 위한 세포 이하 수준에서의 메카니즘을 규명하게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포 생물학 국제학술지 ‘세포과학저널(Journal of Cell Science)’ 9월15일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