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는 ‘동해 표기 되찾기 캠페인’와 관련해 중국 포털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일본해’ 표기에 대한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고 SOGOU, 텐센트 등은 아예 표시 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 교수는 “바이두도 문제이지만 중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사이트 중에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이름에 아무 표시도 하지 않은 상황이다. 요즘 한중우호가 좋은 시점이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달부터 동해 관련 정확한 역사적 자료를 제공해 바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의 주류 신문에 지속적인 동해광고를 실어 모두 일본해로만 표기됐던 것에 동해 병기표기를 유도했던 것처럼 중국 내 주류 신문인 인민일보 등에 광고를 곧 게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중국 정부기관, 북경·상해 등 주요도시 박물관 및 미술관 등에서도 동해를 일본해를 표기한 곳이 있었다.

그는 “중국 내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에는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하면서 동해로 바꿔나가는 작업을 동시에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동해'를 '일본해'를 표기하고 있는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자료=서경덕 성신여대 교수